안녕하세요. 푸켓 여행 전문 블로거 수바기 입니다. 오늘은 푸켓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3박4일 일정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. 4일이면 사실 푸켓 여행으론 조금 짧은 편인데요, 어떻게 하면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. 그리고 비용은 어느정도 예상하시면 좋을지 푸켓 자유여행 일정과 경비를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푸켓 자유여행 꿀팁
- 숙소 위치를 신중히 선택하자
빠통 비치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이 편리합니다. 각종 투어 및 픽업 차량 이용이 편리해요. 하지만 번화가인만큼 시끄러워요. 그래서 저는 주로 카말라 지역이나 수린비치 쪽에 숙소를 예약합니다. 한적하고, 가성비 좋은 숙소도 많고 투어차량 픽업도 잘 옵니다.
- 현지 투어는 온라인으로 예약하기
보통 투어는 빠통쪽 길거리에 있는 현지 투어 여행사를 이용합니다. 하지만 인터넷 예약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어 비교후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려요. 저는 1-2일차 모두 마이리얼트립 (내돈내산) 이용했습니다.
- 그랩(Grab) 이용하기
푸켓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그랩(태국의 우버)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. 호텔에서 부르는 택시는 기본 500바트로 비싼편입니다.
- 환전은 현지에서
푸켓 공항보다 빠통 비치 근처의 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습니다.
푸켓 3박 4일 일정
1일차 | 피피섬 투어
- 07:40 숙소 픽업 후 피피섬 이동
- 09:00 선착장 도착
- 10:15-12:30 마야베이도착
- 12:30 점심식사
- 13:30 몽키 비치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
- 15:45 스노클링&자유휴식
- 17:30-18:30 푸켓 선착장 이동
✔️ 포함 사항: 왕복차량, 영어 가이드, 중식뷔페, 과일, 음료, 구명조끼, 피피섬 국립공원 입장료, 투어중 상해보험, 스노클&마스크
✔️ 불포함 사항: 개인경비, 수건, 오리발대여(100바트/인당)
✔️ 비용: 약 7만원
이밖의 내용은 마이리얼 트립에서 확인해 주세요.(광고아님, 내돈내산)
2일차 | 라차섬+바나나비치

- 08:30~08:50 호텔 출발. 찰롱 고다이브 미팅포인트 집결
- 09:00 한국인 강사 미팅(찰롱부두)후 라차섬으로 출발
- 09:30~09:40 라차섬 스노클링 포인트 도착 스노클링 및 체험다이빙 진행(신청자 한정)
- 11:00 라차아일랜드 리조트 전용 씨암비치에서 자유시간
- 12:00 점심 식사 및 자유시간
- 13:00 바나나비치로 이동
- 13:20 바나나비치 도착. 해변에서 자유시간
- 15:00 찰롱 부두로 이동
- 15:15 찰롱부두 도착. 각 숙소로 귀환
✔️ 포함사항: 왕복 픽업차량(지역에 따라 추가 요금 발생) , 한국인 강사, 리조트식 식사, 음료 및 생수 , 스노쿨링 장비, 보험
✔️ 불포함사항: 비치 체어, 기타 개인 경비
✔️ 비용: 약 8만원 (스노클링) 15만원 ( 체험 다이빙시)
자세한 내용은 마이리얼 트립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.
3일차 | 시티투어 :개인 일정으로 다녀옴

- 11:30 숙소 픽업
- 12:30 중식 (쏨짓 국수 추천)
- 14:00 올드타운 구시가지 탐방
- 15:30 카오랑 전망대
- 17:00 왓찰롱 사원 & 빅부다
- 18:30 석식 (Tu Kab Khao Restaurant 추천)
- 20:00 발 마사지 1시간
- 21:00 공항 이동 및 귀국
푸켓 자유여행 경비
1. 항공권 비용
왕복 항공권: 약 50~80만 원 (시즌에 따라 변동)
2. 숙소 비용
- 3성급 호텔: 1박 5만 원~10만 원
- 4성급 리조트: 1박 10만 원~20만 원
- 5성급 풀빌라: 1박 20만 원 이상
3. 식비
- 일반 현지식: 한 끼 5천 원~1만 원
- 중급 레스토랑: 한 끼 2만 원~5만 원
- 미슐랭 레스토랑: 한 끼 5만 원 이상
4. 교통비
- 공항 픽업: 2~3만 원
- 툭툭 & 택시: 1회당 5천 원~2만 원
- 렌터카(운전기사 포함): 하루 10만 원~15만 원
5. 투어 비용
- 팡아만 투어: 약 10~15만 원
- 해상투어 (라차섬+산호섬): 약 12~18만 원
- 마사지 2시간: 약 3~5만 원
- 야시장 및 시티투어: 약 3~7만 원
총 예상 경비 (1인 기준)
- 항공권: 60만 원
- 숙박 (3성급 기준): 20만 원
- 식비: 15만 원
- 투어 및 마사지: 35만 원
- 교통비: 10만 원
- 총합: 약 140만 원~180만 원
Q&A
Q1. 푸켓 자유여행 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?
푸켓은 그랩(Grab)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.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, 도로가 익숙하지 않아 운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Q2. 그 밖에 추천하는 액티비티는 무엇이 있을까요?
피피섬 스노클링, 제임스 본드 섬 투어, 코끼리 트레킹, ATV 체험, 무에타이 경기 관람, 전통 마사지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. 액티비티 예약은 사전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Q3. 푸켓 여행을 위한 최적의 여행 시기는 언제인가요?
푸켓은 연중 따뜻하지만, 11월~4월이 건기로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.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바다 상태가 좋으며, 스노클링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적합합니다. 5월~10월은 우기로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지만, 여행객이 적어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
마무리
푸켓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남아 휴양지 예요. 자유여행으로 가셔서 꼭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.